충남도립대, 직업전환교육기관 최우수 ‘A’

‘충남도립대-충남도-연암대 컨소시엄, 전국 5개 사업단 중 최우수 입증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가 ‘직업전환교육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HiVE 2유형)’ 2023년 1차연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직업전환교육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은 교육부 주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 Higher Vocational Education hub district)의 2유형 사업으로, 신중장년층과 지역 산업체 재직자의 직종 전환 및 경력 재설계 교육을 지원하는 직업교육사업이다.

 

직업전환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전문대학은 광역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지역특화산업 및 디지털 분야 산업과 연계된 교육수요를 발굴하고 맞춤형 교육과정(비학위과정)을 제공한다.

 

앞서 충남도립대학교는 지난해 7월 충남도, 연암대학교와 컨소시엄을 맺고 직업전환교육 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올해 2월까지 사업비 22억 원(국비 18억 원, 지방비 4억 원)으로 1차 사업을 운영했으며, 우수한 성과 창출을 기반으로 전국 5개 사업단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

 

실제 ‘충남도립대-충남도-연암대’는 △DX 직업전환교육 직무 인증체계 구축 △컨소시엄 참여 주체의 거버넌스 및 교육 인프라 △교육 콘텐츠의 개방적 융합실적 △DX 직업전환 학습·진로 컨설팅 운영 등을 통해 스마트 축산, 스마트 원예 분야의 인재 양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 사업비의 10%를 추가로 지원받아 2024년(2차연도) 사업비가 약 23억 5000만 원으로 증액될 예정이다.

 

김용찬 총장은 “충남도-연암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신중장년층과 지역 산업체 재직자의 교육을 지원할 것”이라며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하여 스마트 농업 확대 및 보급, 인력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