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관광재단, 2024 고창 생물권 스토리텔러 35명 양성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고창문화관광재단은 지난 6일 오후 고창생물권보전지역관리센터에서 수료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고창 생물권 스토리텔러 양성과정’수료식을 열었다.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을 관광객에게 쉽고 재미있게 안내할 ‘고창 생물권 스토리텔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특히, 생물권보전지역 핵심지역인 운곡람사르습지, 고창갯벌람사르습지, 선운산 도립공원, 고인돌 세계문화유산, 동림 저수지 야생생물보호구역를 중심으로 10년간 지위 유지를 확정함에 따라 의미가 더해졌다.

 

교육은 7월 10일부터 5주간 ▲스토리텔러 의미와 역할 ▲생물권보전지역의 이해 ▲스피치 교육 ▲해설시연발표 등 총 8차시로 진행됐다.

 

앞으로 수료생들은 고창 관광 투어 및 관내‧외 관광 행사 시 홍보활동 등 본격적인 고창 생물권 스토리텔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고창문화관광재단 안종선 상임이사는 “수료생들은 이번 양성과정을 바탕으로 세계유산도시 고창을 대표하는 다양한 자연‧문화유산과 생물권보전지역의 가치 확산의 주체적인 역할을 담당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4 고창 생물권 스토리텔러 양성과정은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며 국립공원공단, 유네스코MAB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2024 생물권보전지역 운영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