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브레이킹팀 소속 김홍열(홍텐), 올림픽 무대서 브레이킹 세계 1위 가린다…결전 오는 10일

조별리그 C조, 제프로 등 나머지 3명의 선수와 8강 겨뤄

 

한국인터넷신문 배건 기자 | 한국시간으로 오는 8월 10일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소속 김홍열(홍텐) 선수가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종목에 출전한다. 이날 브레이킹 종목은 16강부터 결승까지 모두 하루에 진행된다.

 

도봉구는 한국 브레이킹 선수 중 유일하게 김홍열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김홍열 선수는 지난 5~6월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OQS) 대회에서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두며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종목(남자)에 출전하는 선수는 총 16명으로 오는 8월 10일 밤 11시(한국시간) 결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C조에 속한 김홍열 선수는 제프로(미국), 리(네덜란드), 라제(프랑스)와 8강 진출을 겨룬다. 이후 8강부터는 각 조 상위 1, 2위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김홍열 선수를 응원하고 있다. 꿈의 무대 올림픽에서 본인의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