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경계선지능 아동 발달 지원 시작

사업 수행기관 “한림청소년자립지원관” 선정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춘천시가 추진하는 경계선지능 아동의 성장 지원을 위한 시범사업 “레벨업(Level up) 프로젝트”가 올해 5월부터 한림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경계선지능을 가진 아동, 청소년, 가족 및 관련 종사자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촉진하는데 중점을 둔다.

 

아동을 대상으로 7월부터 인지정서, 신체발달, 사회성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가족을 대상으로 경계선지능 자녀를 잘 양육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경계선지능 아동 지도 전문가를 양성하여 지역사회에서 아이들을 잘 지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자격 기준은 최근 3년이내 웩슬러지능검사 결과 또는 종합심리검사를 받은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검사 경험이 없는 경우 상담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강경화 춘천시 보육아동과장은 “'레벨업(Level up) 프로젝트'는 경계선지능을 가진 아동과 그 주변 환경에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을 제공하여, 아동들의 건강한 발달과 가정 내 행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