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교육부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문화 저변 확대 노력’ 인정 받아 오는 2027년까지 자격 유지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는 올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재지정 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4년이 경과한 전주시를 비롯한 전국 64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는 재지정에 성공하면서 오는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또, 안정적인 평생학습 관련 사업 추진과 공모사업 신청이 가능해졌다.

 

앞서 시는 지난 2004년 평생학습도시로 처음 지정된 이후, 시민들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 확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의 평생학습도시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를 3개 영역, 10개 평가 분야로 나누어 20개의 세부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된 이번 재지정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및 연간 평생교육 계획 수립 △지역 대학과 연계한 평생학습 사업 △성인학습자의 사회공헌 활동 참여를 통한 새로운 평생학습도시 모델 창출 △평생학습 사회적 약자 교육 기회 확대 △다양한 평생학습 공간 발굴 △시민 요구 분석에 기반한 프로그램 다양화 노력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아미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이번 재지정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시민 모두가 평생학습을 일상화하고 시간적·공간적 제약 없이 고른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