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하반기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운영

시,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6일까지 영유아 대상 하반기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 운영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는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6일까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의 영유아 대상 2024년 하반기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는 책을 매개로 아이와 부모가 서로 교감하고 어릴 적부터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영유아 및 양육자를 대상으로 책꾸러미 배포, 책놀이와 책 읽어주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 하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9월 4일부터 7개 시립도서관(꽃심·건지·삼천·서신·금암·송천·효자)에서 각각 생후 6개월부터 24개월 사이의 영·유아 및 부모 10가족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총 8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직장생활 등으로 인해 평일에 함께하기 힘든 참여자를 위해 인후도서관과 서신도서관에서는 각각 생후 25개월부터 48개월 사이의 영·유아 및 부모 15가족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4회씩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연령별 추천도서 1권과 양말, 홍보물 등이 가방에 담긴 책 꾸러미를 받을 수도 있다.

 

책 꾸러미는 전주시를 주소로 둔 생후 0개월부터 48개월 사이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에게 지급되며, 오는 9월 4일부터 가까운 시립도서관 자료실을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하반기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해당 도서관 방문 및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에 앞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8개 도서관에서 운영된 상반기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에는 총 134명의 영유아가 참여했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앞으로도 부모와 아기가 그림책을 매개로 즐겁게 놀면서 책을 통해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