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광복절 맞아 나라꽃 무궁화 분화 전시회 개최

6일부터 18일까지 13일간 무궁화로 빛나는 도청사 앞 광장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대아수목원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6일부터 18일까지 13일간 도청사 앞 광장에서 ‘나라꽃 무궁화 분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도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대아수목원에서 관리 중인 무궁화 대형분화 46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무궁화는 ‘끝없이 피어나 지지 않는 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무궁화의 생태적 특성은 우리 민족의 근면성과 강인함과 맞물려 자연스럽게 나라꽃으로 인식됐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나라꽃 무궁화가 화려하게 피어난 모습을 감상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일깨우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경호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무궁화 품종개발과 육성에 더욱 힘써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도민들의 무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