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폭염대비 노숙인 보호대책 강화에 나서

8월 1일 폭염 대비 노숙인 보호를 위한 취약지역 일제 점검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동해시는 지속된 폭염으로 노숙인 보호를 위해 지난 8월 1일 무더위 취약지역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서는 등 보호대책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복지과장을 비롯한 직원 3명이 한 개 조가 되어 관내 묵호역과 전천강 일대 등 노숙인이 자주 이용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펼쳤다.

 

특히, 전천강 일대에서는 장기노숙자를 현장에서 만나 상담을 진행,노숙인에게 안전한 거처로 이동과 복지서비스 제공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무더위 쉼터 이용 안내와 함께 미리 준비한 생수와 실온식품을 전달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했다.

 

시는 향후 정기적으로 수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보호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훈석 복지과장은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위기에 처한 노숙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들이 무사히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보호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