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여름 휴가철 물가안정 대책 회의 개최

지도점검·캠페인·착한가격업소 확대 등 물가 관련 머리 맞대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는 여름 휴가철 지역 내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실무자 회의를 2일 개최했다.

 

제2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실무회의에는 이봉수 경제일자리과장을 비롯한 물가 관련 실무자 13명이 참석했다.

 

현재 청주시 소비자물가 상승세는 지난 2월 3.3%에서 6월에는 2.2%로 하락해 완만하게 둔화되고 있는 추세다. 다만 이상기후와 대외 정세 불안의 요인으로 농산물 가격과 유가가 급등해 시민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이에 시는 여름 휴가철 물가변동에 대비하고자 4개 구청 산업교통과 물가 관련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최근 물가 동향을 공유했다.

 

집중 논의된 물가안정 방안으로는 △물가합동 점검반 운영 △건전한 상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 추진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 등이 다뤄졌다.

 

이봉수 경제일자리과장은 “소비자물가 상승세는 지속 둔화하고 있으나, 대내외적 불안 요인이 있는 만큼 물가안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부서 간 협력과 세밀한 물가안정 대책추진을 통해 더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