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인재개발원, 남원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 실시

소화기사용법과 응급상황시 대응요령 체험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은 1일 직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원소방서 용정119센터와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청사 내 화재 발생을 가정하고, 용정119센터와의 협조체계를 점검하여 유사시 소방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화재발생 및 신고 ▲대피 유도 ▲초기 화재 진압 ▲중요 물품 반출 ▲환자 응급처치 ▲소방대 화재 진압 순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모든 과정이 체험형으로 이루어졌다.

 

훈련 후에는 남원소방서에서 소화기 사용법과 응급상황 시 대응 요령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직원들은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보며 화재 초기 진압 능력을 향상시켰다.

 

훈련에 참여한 직원은 “매년 반복되는 훈련이지만,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며 “화재 발생 시 적절한 행동 요령을 철저히 숙지하면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점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형수 전북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예고 없이 찾아오는 화재에 대한 초동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교육생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상황별 가상의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