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신활력아카데미, 푸소 요리실습교육 마무리

‘어린이·청소년 고객용 레시피북’ 활용 맛있는 한상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강진푸소협동조합 조합원 56명을 대상으로 ‘신활력아카데미 마스터과정 – 어린이·청소년 고객용 레시피북을 활용한 요리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액션그룹으로 활동 중인 강진푸소협동조합은 농가민박과 농촌체험프로그램이 결합된 강진군 대표 생활 관광상품인 ‘푸소(FU-SO)’ 운영자로 구성된 단체로 농가 모두가 강진군의 홍보요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운영에 임하고 있다.

 

‘푸소’는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1박 2일 시티투어’, ‘학생 푸소체험’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일반고객들에게도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푸소의 인기의 비결에는 쾌적하고 위생적인 숙박환경, 농가의 친절한 응대와 함께 음식솜씨가 큰 몫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연구용역을 통해 개발된 ‘강진푸소 활용 어린이·청소년 메뉴 및 식단 쿡북’을 교재로 활용해 연잎밥, 모듬떡갈비, 토마토김치, 불고기스파게티, 모듬춘권, 묵은지달걀야채말이, 삼색쌀강정, 녹두전 등 익숙한 요리에 변화를 주어 어린이·청소년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영양도 챙기는 메뉴들로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이삼희 강진푸소협동조합 이사장은 “쿡북을 개발한 송원대학교 박연옥 교수께서 교재의 구성과 활용 방법 등을 안내하며 진행한 실습 수업이라 더 알차고 교육의 효과가 컸다”고 말했다.

 

유영철 추진단장은 “늘 배우고 익히는 푸소농가들의 노력이야말로 푸소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강진푸소협동조합의 성장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농림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구성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액션그룹의 교육과 컨설팅에 대한 요구를 파악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