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탄소중립 실천 활동 '100만 회' 넘었다

인증회원만 5천여 명, 탄소중립 실천 100만 회 실천 인증

 

한국인터넷신문 배건 기자 | 도봉구가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를 통해 실천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이 올해 8월 기준 100만 회를 넘었다고 밝혔다.

 

탄소공감마일리지는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마일리지를 적립, 지역화폐인 도봉사랑상품권을 인센티브로 받을 수 있는 환경마일리지다.

 

8월 현재, 약 8천 명의 회원이 170만 회 이상 시스템을 방문하고 그중 5천여 명의 인증회원(도봉구민+도봉구 생활권자)이 100만 회가 넘는 탄소중립 실천을 했다. 이는 온실가스 약 2,000t을 감축하는 효과다.

 

인증회원이 실천한 주요 활동을 살펴보면 ▲대중교통 이용(18만 회) ▲손수건 이용(15만 회) ▲걷기 및 계단 이용(각 13만 회) ▲다회용 컵 및 장바구니 이용(각 12만 회) ▲자전거 이용(5만 회) 등이 있다.

 

구는 더 많은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동안 신규 가입한 회원 중 1천 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신규 가입(인증) 회원 모두에게는 1,000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탄소공감마일리지 앱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냉방기 사용 등으로 전력 사용량이 많은 7~8월 한정 여름 특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실내온도 26℃ 이상 유지 ▲미사용 플러그 뽑기 또는 멀티탭 부분 차단 ▲에어컨 필터 청소 등 3가지 항목을 실천하고 인증하면 항목에 따라 100~500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탄소공감마일리지는 주민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100만 회가 넘는 탄소중립 실천은 인증회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