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드림스타트, 아리랑시네센터에서 부모-아동 함께 영화관람

아동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

 

한국인터넷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7월 27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80여 명을 대상으로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영화 ‘인사이드아웃 2’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여가 문화 활동을 하며 가족의 친밀감을 높이고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기쁨, 슬픔, 버럭, 당황, 불안 등 다양한 감정들이 충돌하며 모험하는 과정이 담긴 내용으로 아동뿐만 아니라 성인도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가족이 함께 관람하는 데 더욱 의미가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은 “당황이가 나랑 좀 비슷한 것 같았는데 귀여웠다. 영화도 정말 재미있고 가족이랑 같이 와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아동의 부모는 “아이가 꼭 보고 싶어 했던 영화를 함께 봐서 좋았고,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가족이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할 수 있게 기회를 마련해 준 성북구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북구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아통통합사례관리와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으로 모든 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