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립도서관, ‘VR과 함께하는 독서 토론’ 운영

관내 우리동네 키움센터 4곳과 연계해 정보통신기술과 독서가 융합된 프로그램 진행

 

한국인터넷신문 배건 기자 | 은평구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독서가 융합된 ‘VR과 함께하는 독서 토론’ 프로그램을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VR과 함께하는 독서 토론’ 프로그램은 관내 우리동네 키움센터와 협력해 운영된다.

 

우리동네 키움센터 은평 2호점, 은평 3호점, 은평 5호점, 은평 7호점에 각 4회차씩 센터에 등록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로 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도서를 함께 읽는 과정으로 시작된다.

 

참여 학생들이 가상현실(VR) 장비를 착용하고 가상 공간에서 실제와 같은 새로운 경험을 한다. 책의 내용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과 토의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공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가상현실(VR)은 새로운 기술에 관심이 높은 어린이들에게 효과적인 학습 도구로 활용되며 독서와 토론·토의 수업을 같이 진행해 새로운 형태의 독후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은평구 4개의 우리동네 키움센터에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로 시범으로 운영하고 향후 지속적인 프로그램 확장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