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여성커뮤니티센터, '배워서 남 주자!' 재능기부 훈훈

자원봉사자 및 원주아뜰리에뷰티아카데미, ‘여름철 촉촉 립밤 제작 나눔’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원주시는 지난 24일 원주시 여성커뮤니티센터에서 시민들의 재능기부 세 번째 활동으로 ‘여름철 촉촉 립밤 제작 나눔’ 봉사를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친화도시 거점 허브 공간인 여성커뮤니티센터에서 “배워서 남 주자”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지역사회 내 여성들이 소외되지 않고 연대·화합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개최됐다.

 

이날 원주아뜰리에뷰티아카데미와 시민 10명의 재능기부로 립밤 100개를 제작하여 학성동 역전시장 상인, 명륜종합사회복지관 북한이탈주민, 가족지원센터 다문화 여성 등에게 전달했다.

 

또한 최인영 대표는 이날 재능기부에 참여한 시민 봉사자 10명에게 뷰티 및 네일아트 이용 쿠폰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원주시 여성커뮤니티센터를 직접 운영하면서 센터가 지역사회 여성의 거점 공간으로 여성의 재능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발굴하여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의 재능기부와 연계하여 여성커뮤니티센터를 다양한 계층 및 분야의 여성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공간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 여성커뮤니티센터는 지난 6월 생리대 파우치 160개를 제작하여 단구동 행정복지센터 등 4개소에 후원하고 7월 건강한 여름나기 부채 나눔 봉사로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 등 2개소에 부채 300개를 제작하여 전달하는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