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농민회 전북도연합 익산 수해복구 현장 든든한 식사 제공

여성농민회 전북도연합, 지역사회 어려움 극복에 적극 동참, 망성면 수해복구 현장에서 식사 봉사활동 펼쳐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북도연합은 최근 익산에 내린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피해 주민들과 복구지원으로 구슬땀을 흘릴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24일 익산 망성면사무소에서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도움을 주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전여농 전북도연합회 회원20여명이 자발적으로 밥, 국, 반찬 200인분을 준비하여 진행했다.

 

봉사에 참여한 전북도연합 기희진 부장은 “주택이 침수되어 매 끼니 식사를 챙기는 일도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집에서 반찬을 만들어 가지고 왔다.”면서 “여러 도움의 손길들이 이어져서 농촌마을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송미옥 전여농 전북도연합 회장은 “어려운 농촌 현실에 수해까지 입은 망성면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이 직접 만든 식사를 지원했다.” 며 “앞으로도 여성농민들이 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챙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