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서울숲에 정원으로 쉼을 만들어보세요! 참여정원 작품 공모

서울시, 제 2회 서울숲 시민참여정원 작품 공모 개최. 8월 19일 ~8월 20일 접수

 

한국인터넷신문 배건 기자 | 서울특별시는 함께 만들어가는 ‘정원도시 서울’을 위해 시민들의 개성 넘치고 수준 높은 정원 아이디어를 모집하고자『제2회 서울숲 참여정원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제2회 서울숲 참여정원 공모전’은 ‘쉼이 있는 숲정원 조성(Forest:For, rest)’을 주제로 시민들의 휴식처인 서울숲 메타세콰이어길 입구 녹지 2개소를 대상으로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행복과 여유를 충전할 수 있는 감성 정원을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정원 조성 후 최종 수상작은 총 2개팀을 선정하며 금상 1팀(3백만원), 은상 1팀(2백만원)으로 서울시장상과 함께 총시상금 5백만원이 수여된다.

 

공모전은 개인이 아닌 2~5명으로 구성한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팀원 중 1인 이상이 조경, 가드닝 관련분야 종사 및 교육을 이수한 자이거나 관련 학과 재학·휴학 중인 학생 또는 졸업자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 내용은 7월 22일부터 서울시 누리집, ‘내손안에 서울’ 등에 공고되며, 작품 접수기간은 8월 19일부터 8월 20일까지 2일간이다. 참가자들은 메타세콰이어길에 위치한 대상지에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정원 모델을 제안할 수 있다. 참가 신청서와 작품은 양식에 따라 작성하여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방법은 전자우편으로 접수해야 하며 제출마감은 8월 20일 17시까지이다.

 

신청서 양식과 '제2회 서울숲 참여정원 작품 공모전'관련 기타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 내 서울소식-공고-고시·공고, 내 손안의 서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정원 공모전 시상식은 10월 9일 ‘웰컴,정원 피크닉’이란 제목의 서울숲 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행사는 정원에서의 여유와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피크닉 느낌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최종 선정된 2개 정원은 5년간 존치되어 서울숲을 찾은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조성된 정원은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하여 정원 활동을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들의 가드닝 실습 장소로 활용되며, 시민들과 함께 계속 아름답게 가꾸어 나갈 예정이다.

 

정원은 10월 9일 개최되는 서울숲 정원축제인 ‘월컴, 정원 피크닉’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되며 수상한 작가가 직접 정원 도슨트를 진행하여 일반시민이 작가와 교류하며 정원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인숙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서울숲에 시민참여정원 작품 공모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정원 문화를 정착하고 다양하고 참신한 정원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서울숲에 도입하고자 한다”며 “전국 규모인 제2회 서울숲 참여정원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