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국가자연유산 명승 1호, 김제 망해사에서 펼친 아름다운 의료봉사

불자 의료봉사 단체 마하의료회,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김제시 진봉면 행정복지센터는 국가자연유산 명승 1호로 지정된 ‘김제 진봉산 망해사’가 불자 의료 봉사단체를 초청해 지난 20일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대 의대 교수, 약사, 물리치료사 등 불자 의료인들로 구성된 마하의료회 회원들이 망해사를 찾아 신도와 지역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부인과 진료 및 연고, 파스 등 의약품 지원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했다.

 

의료 봉사를 개최한 망해사 주지 우림스님은 “이번 의료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고통을 덜어드릴 수 있는 불사”라며 “효행사상을 확산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최근열 진봉면장은 “망해사 일원이 지난 6월 18일 국가자연유산 명승 1호로 지정됨과 함께 주민과 동행하는 아름다운 활동으로 김제시 위상 강화 및 진봉면민의 자긍심 함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많은분들이 찾아오는 명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망해사에서 펼쳐진 의료 봉사는 작년 12월 처음 실시한 이후, 올해부터는 매년 2번(7월 ·12월 셋째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