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 페스티벌’서 전북 매력 발산

전북도 대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전시로 박람회 관람객 관심 유도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고향사랑기부 페스티벌’에 참가해 고향사랑기부 홍보에 나선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자치도와 5개 시․군(군산시, 완주군, 임실군, 순창군, 부안군)이 함께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기 위해 힘을 모았다.

 

전북 홍보관에서는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관광·체험분야의 특색있는 도 대표 답례품 20여 개를 전시하고, 답례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식 또는 시음 기회를 제공한다.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답자에게는 전북자치도 인기 답례품인 십리향(500g)을 증정하는 등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같은 장소에서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와 동시에 진행되어 보다 많은 기관과 부스 참가자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소개하고 참여를 독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해수 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전국 단위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우리 도의 우수한 답례품을 널리 알리고, 전북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지역 간 재정 격차를 완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년 1월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기부가 가능하며,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액의 30%에 상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전북자치도는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기부자의 니즈와 건강한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11개 추가 답례품을 8월 중 고향사랑e음 답례품몰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전북자치도는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홍보 규제가 완화되어 오는 8월 21일부터 향우회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