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에서 2024년 지역기반형 교육복지협력사업 “누림이네 초록별 지구인”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누림이네 초록별 지구인” 프로그램은 청소년 환경의식 고취 및 녹색 성장 리더 양성을 위한 친환경 교육활동으로 지역 내 학교 초·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총 15회차로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은 업사이클링 활용을 위한 기본 수리 기술로 바느질 및 공구 사용법 등을 배우고, 우유팩으로 접이식 바구니, 귤껍질로 화병 만들기, 택배 박스로 필통 만들기, 폐섬유로 꽃다발 만들기 등 업사이클링 활용 소품을 직접 만들어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비닐봉지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용기 가방을 만들어 보고, 우리 동네 용기 내기 체험 등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한 챌린지 활동을 가질 계획이다.
10월에는 쓰레기 없는 일상과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위한 실천 방법 공유의 장으로 “제로웨이스트 데이”를 개최하고, 지역 축제에 참여하여 환경 캠페인 실천 활동을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현장에서의 다양한 친환경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세대 청소년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일상에서 지속적인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향후에도 청소년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는 아동·청소년 권리 향상을 위해 문화, 놀이, 쉼, 배움의 거점 공간으로 댄스연습실, VR스포츠, 청소년카페, 교육 프로그램 및 학습공간, 청소년 파티룸 등의 시설을 갖춘 성북 구립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