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간호사들, 찾아가는 투약지도 자원봉사

간호돌봄봉사단, 18일 조촌동 농촌마을 찾아 ‘건강한 노후, 클린약상자 프로젝트’ 봉사 펼쳐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간호사회와 예비간호사로 구성된 ‘간호돌봄봉사단’은 18일 전주시 덕진구 조촌동 농촌마을을 찾아 ‘건강한 노후, 클린 약상자 프로젝트’ 봉사를 펼쳤다.

 

농촌동에 거주하는 노령층을 대상으로 투약 지도 및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교육을 진행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4월 전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경진)의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됐다.

 

이날 간호돌봄봉사단은 농촌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노인세대를 방문해 △약물 복용 여부 조사 △클린약상자(건강기능식품과 처방의약품 구분) △약물 투약 달력 배부 △응급상황 발생시 119에 알릴 정확한 주소 부착 △스마트폰 긴급전화(의료정보 입력 지원) 저장 등을 교육했다.

 

신은숙 회장은 “농촌동에는 독거노인을 위한 전담 의사나 약사가 없으며, 약물 관리도 소홀해 체계적인 약물 관리와 교육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우리 간호사와 예비간호사들은 이러한 간호돌봄 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