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관광재단, 다문화·중도입국자 자녀들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관내 청소년 대상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고창문화관광재단은 ‘2024 광역-기초재단 문화예술교육 협력사업’ 일환으로 ‘물구나무 유튜버’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권 광역-기초문화재단이 협력해 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예술교육 경험 확대를 위해 추진한다.

 

참여대상은 고창가족센터와 협력해 지역 내 다문화 가족과 중도입국자 초중고 자녀 20명을 모집해 사진·영상으로 상상력을 자유롭게 표현해보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20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7월 말 예비교육을 시작으로 ▲아나운서 교육·체험 ▲단체 댄스 챌린지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영상 제작 등을 진행하고, 11월에 고창 동리시네마에서 참여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해 성과물을 보고 나누는 성과공유회를 진행한다.

 

안종선 고창군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지역 수요에 맞는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문화예술교육을 누구나 평등하고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