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집중호우 피해농가 동물의료지원단 가동

동물의료지원단 3개팀 완주군 특별재난지역 지원 나서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완주에 동물의료지원단 3개팀을 가동하고 피해농가 지원에 나섰다.

 

동물의료지원단은 호우피해가 큰 완주군 화산, 용진, 운주, 비봉지역의 소·닭 사육 40농가를 돌며 가축 질병 예찰 활동을 하고, 소 사육 5농가 44두에 항생체, 해열제 등을 지원했다.

 

동물의료지원단은 호우·폭염을 대비하여 동물위생시험소를 주축으로 질병담당자, 공수의사, 축협수의사 3명으로 구성, 총 4개반이 운영되어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성효 전북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장은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복구 및 가축 의료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가축전염병 의심축 발견 시에는 즉시 신고해 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