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계면, 민관 협력으로 복지 위기가구 발굴 나서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장수군 장계면에서는 올 하반기에 ‘민간 인적 안전망’을 활용하여 복지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발굴된 위기가정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민간 인적 안전망’은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아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되어 주변 이웃을 살피고 위기가구를 발견해 담당자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어 행정에서는 대상자의 위기 사유에 따라 공적 급여(기초생활 보장급여, 긴급 지원 등)와 민간 자원(이웃돕기, 해당 복지기관 의뢰, 지역특화사업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여 실질적인 복지위기가구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상반기 복지위기가구 발굴 결과, 민간 인적망을 통해 발굴된 대상자 86명 중 80명에게 101건의 복지서비스가 지원됐다.

 

김성현 면장은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고 협력하는 민간 인적 안전망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장 중심의 모니터링을 강화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선제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