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천사랑상품권, 5% 캐시백 사업 추진 및 5만 원권 도입

착한가격업소, 춘천몰, 춘천지역먹거리직매장 모바일 결제시 5% 적립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춘천시가 물가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 5% 캐시백 지원사업을 오는 11일부터 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착한가격업소, 춘천몰, 춘천지역먹거리매장에서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다음 달 15일 결제금액의 5%를 모바일 상품권 적립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을 7% 할인받아 구매한 후 착한가격업소와 춘천몰, 춘천지역먹거리매장에서 사용하면 최대 12%를 할인받을 수 있는 셈이다.

 

예를 들어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 1만 원을 9,300원에 구매한 후 착한가격업소, 춘천몰, 춘천지역먹거리매장에서 1만 원을 사용하면, 다음 달에 모바일 적립금 5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종이상품권은 제외되며 적립 가능 업소는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이어야 한다.

 

자세한 캐시백 적립 대상 가맹점 현황은 춘천사랑상품권 홈페이지 →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춘천시의 착한가격업소는 총 96개소로 강원도 내에서 가장 많은 업소가 지정되어 있다.

 

춘천몰(www.gwch-mall.com)은 춘천의 우수 상품 온라인 쇼핑몰로 다양한 지역기업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춘천지역먹거리매장은 삼천동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부근에 위치하며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사업을 통해 물가안정은 물론 매출 감소, 향토 먹거리 강화 등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춘천시는 이르면 오는 9월부터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 5만 원권을 발행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제333회 임시회에서 박노일 춘천시의원이 발의한 '춘천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안이 통과됐다.

 

조례 개정에 따라 기존 5,000원권이나 1만 원권을 다량으로 소지하기 어렵고 이미 5만 원권 화폐가 통용되는 상황 등을 고려해 5만 원권 도입이 결정됐다.

 

모바일 5만 원권 상품권은 9월 초, 종이 5만 원권 상품권은 새로운 도안을 선정 후 한국조폐공사와 협의 후 내년 초부터 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