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7월 2주 주말, 스포츠마케팅으로‘활력’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스포츠의 메카 인제군은 이번 주말에도 여러 스포츠 대회·훈련을 개최, 참가 열기로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먼저, 제24회 평화통일배 전국 소프트볼 및 베이스볼 5대회가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인제야구장과 인제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15세이하, 18세 이하부, 대학부, 일반부(전문, 생활체육)로 예선 풀리그 후 1, 2위 팀이 토너먼트를 통해 실력을 겨룬다. 전국 소프트볼 대회에는 총 18팀 27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베이스볼 5대회에는 오픈부에 4팀 5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편, 군은 7월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평화통일배 전국 소프트볼 및 베이스볼5 대회 유치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다. 협약을 통해 소프트볼 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국가대표 여자 소프트볼 후보팀 등 4개 팀 60명의 선수가 20일 간 인제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번 주말엔 유·청소년 학생들의 훈련이 예정되어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2024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 클리닉이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학생 150명이 참가하며 대한축구협회의 전임지도자 8명이 개인 기술, 그룹 전술 등을 지도한다.

 

특히, 3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5명은 유럽 명문 축구구단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김춘미 체육청소년과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며 자랄 수 있도록 군의 체육인프라를 잘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