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재단, '문화로 사회연대' 첫 활동 개시

고위험직군 대상 응원 및 사회적 연결 척도 검사 진행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서산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충남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문화로 사회연대' 프로그램의 첫 번째 활동으로 고위험직업군을 방문하여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회적 연결 척도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12일을 시작으로 경찰서와 소방서를 비롯한 다양한 고위험직업군 현장을 직접 찾아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들의 사회적 연결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사회적 연결 척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연결 척도 검사 결과 및 유형 도출에 따라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 이름' 도장 만들기, '나를 닮은' 모루 인형 만들기 및 각종 공연 관람 등이 포함된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문화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사회적 연결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맞춤형 처방 및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상담 시설 연계 등을 통해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지역의 인적, 물적 문화 자원을 연결해 줌으로써, 시민들 간의 관계를 형성하고 외로움을 예방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서산문화재단 임진번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적인 스트레스와 사회적 고립감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더욱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로 사회연대' 프로그램은 직장인, 실업자, 가정주부 등 다양한 계층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다루며, 문화적 접근을 통해 사회 통합과 연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