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 쌀 ‘천년의 솜씨’ 농가 교육 품질 혁신 집중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부안군은 5일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2024년 부안쌀 ‘천년의 솜씨’ 생산단지 지원사업과 관련해 계약재배 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천년의 솜씨 계약재배 농가 및 4개 RPC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년의 솜씨 사업설명, 재배 관리 교육,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2024년 천년의 솜씨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과 작년과 달라진 내용, 인센티브와 패널티 등 농가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천년의 솜씨 재배 농가라면 꼭 알아야 할 고품질 쌀을 위한 재배 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안사무소에서 천년의 솜씨 재배 농가가 필수 이수해야 할 GAP(우수농산물관리) 인증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교육을 통해 쌀 소비 감소로 인한 현실을 체감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가와 RPC의 엄격한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최고품질의 쌀을 생산해야 하며 꾸준한 품질관리뿐만 아니라 브랜드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2024년 천년의 솜씨 지원사업은 사업면적 1100ha에 군비 약 13억원의 예산으로 종자, 생산장려금, 단백질함량 인센티브, 천년의솜씨 쌀 포장재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는 단백질 검사를 통한 인센티브를 강화해 천년의 솜씨를 최고품질의 대한민국 대표 쌀 브랜드로 만들어가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행정과 재배 농가, RPC 관계자 모두의 열정과 노력으로 천년의 솜씨가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천년의 솜씨가 최고의 쌀 브랜드로 유지되기 위해 고품질 원료곡 생산과 더불어 수확 후 지속적인 품질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