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희망나눔위원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강한 동행 지원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수성구희망나눔위원회는 3일 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건강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 추진한 이 사업은 반려동물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동반자적 관계 형성을 통한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를 강사로 초빙해 예방접종과 식습관, 기타 주의사항 등 반려동물을 돌보는 데 있어 중요한 사항을 주민과 함께 살펴봤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반려동물의 행동과 건강 상태를 더 잘 이해하고, 반려동물 양육에 필요한 에티켓도 배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성구희망나눔위원회는 반려동물 건강교육에 총 3백만원을 지원, 올 하반기 황금종합사회복지관과 범물종합복지관에서 추가로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수 회장은 “이번 교육이 보호자와 반려동물 간 유대를 강화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외로움과 고독감 해소에도 도움이 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