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우기 맞아 건설 현장 10개소 안전 점검

우기 대비 공동주택 건설 현장 점검 추진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춘천시가 우기를 맞아 오는 12일까지 공동주택 건설 현장 10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8월까지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건설 현장 지반 침하 및 사면 토사 붕괴에 의한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는 수해에 대비한 토사 붕괴 방지 조치 및 수방 대책 수립 여부, 타워크레인 등 대형 장비의 고정 이상유무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쉼터·휴식 제공 여부 등을 살펴보고, 폭염이 극심한 경우 작업 중지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부분에 대해서는 조치 후 보고하게 하고 중대한 사항일 때는 공사 중지 명령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국지적인 호우가 발생함에 따라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 콘크리트 타설 계획을 점검하고 강수 시 타설을 지양하여 품질관리에 힘쓸 것을 요청했다”라며 “추후 콘크리트 압축강도의 적정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