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구축

사업비 3억 원 투입해 10월까지 구축 완료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양구군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행정 정보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은 주민의 휴대전화를 통해 방송하는 시스템으로, 휴대전화로 방송 수신이 가능해 재난·재해 등의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마을 방송 단말기와 가정용 댁내 수신기의 취약점이었던 메아리 현상과 잡음 등으로 인한 정확한 내용 전달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으며, 노후 방송 장비 교체와 마을 방송 이설 등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음성메시지 생성 및 통합발송시스템, 관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구축을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휴대전화를 통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어 정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신속한 정보로 지역주민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