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여름철 물놀이 안전 이상무!

물놀이 관리구역 등 안전점검, 관리요원 교육 실시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물놀이 관리구역과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안전관리요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상청 올해 여름철 3개월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이 평년에 비해 더 무더울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9개 시·군 물놀이 관리구역 및 위험지역 107개소에 대한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 등을 6월 내에 점검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안전관리요원에 대한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전문 교육을 실시해 물놀이 관리구역에 분산 배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에 집중함과 동시에 시군과 함께 8월말까지 수상안전 상황관리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매년 6만여 명 이상이 찾는 남원 뱀사골 계곡과 같은 도내 물놀이 명소 10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현장 비치하고, 지능형 CCTV 신규 설치를 통해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군, 민간안전단체 합동 물놀이 안전 캠페인, 안전수칙 홍보 온라인 퀴즈 이벤트, 계곡 등 수상안전 사고 예방 전단지(15,000장) 및 안전교육 책자(400부) 발간 ․ 배포 등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와 관련한 도민 안전문화 확산 홍보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노형수 안전정책과장은 “올해 도내 물놀이 명소를 찾는 피서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단 한건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남은 여름철 수상안전 대책기간동안 시군과 긴밀히 협력하여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