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RIS와 연계한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자율과제 공모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자치도가 학교와 지역사회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초등학생들에게 기존과 차별성을 둔 양질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기 위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자율과제 공모를 이달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늘봄학교는 올해 1학기 일부 도내 초등학교(143개)를 대상으로 시행해 왔고, 2학기부터 전체 초등학교(413개)를 대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공모를 통해 도내 12개 대학을 대상으로 5개 늘봄학교 프로그램 과제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JB지산학협력단은 지난 12일 전주대학교 슈퍼스타홀에서 공모에 대한 대학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도 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가 높은 ▲체육 ▲문화·예술 ▲사회·정서 ▲창의·과학 ▲기후·환경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개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전북자치도 RIS 전담기관인 JB지산학협력단은 오는 26일까지 과제를 접수하고,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7월 5일까지 최종 과제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과제는 도내 초등학교의 수요조사를 거쳐 2학기부터 시범운영된다.

 

정광모 전북특별자치도 교육협력추진단장은 “RIS 자율과제와 연계한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은 도와 도 교육청이 연계·협력하는 첫 사업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 도는 앞으로도 교육청과 협력해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