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대형공연에 따른 유관기관 안전대책 회의 개최

재난안전상황실 및 현장상황실 운영 및 유관기관 합동 현장점검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원주시는 6월 18일 오후 3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싸이 흠뻑쇼 2024–원주’공연의 안전대책 사전 점검을 위해 원주 부시장 주재로 유관기관과 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6월 29일 개최되는 대형 공연에 앞두고 관계부서(8)와 원주경찰서, 원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원주횡성지사 등 5개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공연측 안전관리 총괄 담당자의 안전관리 대책 설명과 행사 중 응급상황 및 기타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을 점검하며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안전총괄과에서는 이번 공연에 약 3만 명 이상의 다중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하여 재난안전상황실을 통해 실시간 상황전파 및 모니터링 추진 및 공연 당일 현장상황실을 운영하여 현장에서 발생되는 응급 상황에 대해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대중교통과는 행사 종료 시점에 대중교통을 추가 운행하여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위생과는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 및 불법 숙박 의심업소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원주시는 공연 관계자에게 행사장 주변의 교통 정체 해소 방안, 임시 주차공간 확보, 공연장 내 불법 노점 관련 대책 마련 등을 요청했다.

 

공연 관계자는 시의 요청 사항을 반영하여 관람객과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한 시는 6월 28일 원강수 원주시장 주재로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안에 대한 보완 완료 여부 및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태훈 부시장은 “지난해보다 빨리 찾아온 폭염으로 인해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걱정된다.”며 “원주소방서, 원주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시민 안전을 지키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