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무더위 온열질환 주의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최근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할 수 있는 급성질환으로 대표적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있다.

 

충청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2023년 온열질환 환자는 총 197명 발생했으며, 환자 유형으로는 열탈진 115명, 열사병 29명, 열실신 28명, 열경련 24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질환은 심각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예방과 적절한 대처가 중요하다.

 

이에 천안서북소방서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 충분한 수분 섭취 ▲ 한낮 야외활동 자제 ▲ 외출 시 모자, 자외선 차단제 사용으로 햇볕 차단 ▲ 햇볕에 장시간 노출 피하기 등 안전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태 재난대응과장은 “온열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 야외활동은 피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라며 “온열질환 환자 발생 시 즉시 119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