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주민 건강지도자 양성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 수료식… 홀몸 어르신 건강관리 활동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난 4월 24일부터 총 5주에 걸친 건강지도자 양성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열었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건강관리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키우고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역주민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은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이해 ▲건강지도자의 역할 ▲주민주도 건강마을 만들기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등 건강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완주군보건소의 건강지도자 수료증을 받은 주민들은 향후 홀몸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생활 속 올바른 보건교육 등 마을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주민은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항상 걱정됐는데 알찬 교육으로 건강지도자로 활동하게돼 뿌듯하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미숙 건강증진과장은 “주민들이 주도하는 건강증진 사업을 활성화해 건강한 완주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