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청소년기자단, 호국보훈의 달 맞아 6.25 참전유공자 인터뷰

 

한국인터넷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운영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7일 중구보훈회관에서 청소년기자단 12명(운서중, 중산중, 하늘중, 영종고, 영종국제물류고)과 함께 6.25 전쟁 참전유공자 5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기획됐다.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와 연계해 5명의 참전유공자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청소년기자단이 직접 준비한 감사 카드를 전달하는 특별한 만남이 마련됐다.

 

참가 청소년은 “교과서로만 알고 있던 6.25 전쟁이 얼마나 무섭고 아팠던 역사인지 알게 됐고, 유공자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지금의 자유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꽃다운 청소년 시절 나라를 위해 싸운 유공자분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할 수 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6.25 참전유공자회 황인술 지회장은 “내일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우리의 이야기를 인터뷰하고 감사를 전해주니 고맙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역사와 유공자에 대해 관심을 갖고 6.25의 의미를 기억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련관 청소년팀 담당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보훈 대상을 기억하고, 보답과 감사의 의미로 인터뷰 활동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청소년의 나라 사랑과 역사의식 함양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