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1기 ‘에코 크리에이터즈’ 모집

정책탐구 및 홍보활동으로 자원순환센터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

 

한국인터넷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시가 제1기 인천광역시 ‘에코 크리에이터즈’를 공개 모집한다.

 

‘에코 크리에이터’는 환경을 의미하는 ‘에코(Eco)’와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자를 지칭하는 ‘크리에이터(Creator)’의 합성어로 창의적인 방법으로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센터를 탐구하고 홍보하는 청년 서포터즈를 뜻한다.

 

이는 인천시의 ‘군·구 주도의 자원순환센터 확충사업’지원의 일환으로, 프로그램에 선발된 청년들은 향후 약 6개월간 전문가 등의 멘토링을 통해 자원순환센터(소각장)의 이론과 실제 정책, 현장 운영 방식 등을 탐구하고, 이를 콘텐츠로 제작·게시해 자원순환센터 정책에 대한 시민의 인식개선을 돕게 된다.

 

이들이 만든 홍보 콘텐츠는 정기적인 피드백과 최종 활동 실적 발표회 등을 거쳐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활동자에게는 인천 및 타지역 자원순환시설 견학 기회와 함께 위촉장, 홍보 물품, 봉사 시간 및 표창장(일부 우수 활동자에 한함)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자원순환센터에 대한 시민들의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은 정보 부족과 오해에서 비롯되는 경향이 있다”며 "에코 크리에이터즈 활동 청년들이 기존의 통념을 넘어서는 청년 세대만의 창의적이고 친근한 소통 방식을 통해 시민 인식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1기 인천시 ‘에코 크리에이터즈’의 모집 기간은 2024년 5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이며, 공고일(2024.5.20.) 기준 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부터 34세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 및 활동계획서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시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6월 1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