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육아물품 플리마켓, 육아 부담 줄이기에 한몫

판매·체험·홍보·상담까지 풍성한 행사 마련

 

한국인터넷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 5월 18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육아물품 공유 한마당(플리마켓)’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육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인천시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및 영유아 가족, 일반 시민 등 1,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판매부스 50개(의류, 장난감 등 육아물품) △체험부스 6개(만들기, 게임 등) △상담부스 1개(양육 스트레스 검사, 우울‧불안 자가진단 검사 등) △우리 가족 생생육아 가족사진 공모 수상작 20개 전시 △포토부스 1개 △육아정보 안내부스 1개, △도담도담장난감월드 장난감 나눔부스 1개 △유관기관 홍보부스 5개 등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4월 △우리 가족 생생육아 가족 사진 공모전에서 출품된 159개의 작품 중 수상작 대상 ‘아빠랑 함께 시원한 물놀이’를 비롯한 우수작품 20여 작품이 전시돼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육아물품 공유한마당(플리마켓)에 참여한 인천어린이집연합회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200여만 원)은 월드비전 인천경기사업부에 기부해 행사를 뜻깊게 했다.

 

서미숙 시 영유아정책과장은 “육아물품 공유한마당에 많은 보육교직원 및 영유아가족들이 참여하여 즐겨주셔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라며 “앞으로도 가족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질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