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구면 직원들, 농번기 농가에 일손 보태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김제시 백구면 행정복지센터는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고 밝혔다.

 

백구면 직원들은 20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앞서 지난 10일과 16일 두차례 더 진행된 바 있다.

 

이른 아침부터 농가 지원에 나선 직원들은 백구면 영상리 새터마을 김영호 농가 월봉리 역전마을 전옥의 농가, 부용리 외가전마을 서병권 농가 포도밭에서 포도 곁순 및 덩굴 순 제거 등 찜통 같은 비닐하우스 속에서 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일손 돕기를 추진하며 농번기 농가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했다.

 

포도 재배 농가는 “이래저래 바쁜 농번기,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때에 일손을 보태준 직원들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선규 백구면장은 “영농철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과 농작업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구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작업 도구와 점심 도시락 등 농작업에 필요한 물품들을 자체적으로 준비해서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