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아리아리(RERE)정선’에너지자립 마을 모집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정선군이 친환경 재생에너지 체계 구축을 위해 ‘아리아리(RERE)정선’ 에너지자립 마을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아리아리(RERE)정선’에너지자립 국민고향정선 만들기 일환으로 마을단위 태양광설비 지원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주민의 에너지 복지향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도비 7,200만원을 비롯한 사업비 4억원을 확보하고 주택용 및 지열보일러용 전기 3kW 규모의 태양광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마을단위 LPG 소형탱크 설치마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및 공동투자 계획 마을, 설치대상 주택 밀집도 등을 우선순위로 정선군 관내 9개 읍·면 중 4개 마을을 선정하며, 신청은 마을회, 주민협의체 및 개발위원회 등 마을공동체가 대상이다.

 

지원대상은 등기가 등재 된 건축물대장이 있는 개인주택으로 지열보일러용 및 타 지원사업과 중복지원 가능하며, 주택 전기사용량·설치가능 여부 등 현장 확인 후 추가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단, 설치 불가능한 주택 등 심사과정에서 제외가 필요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마을공동체는 참여기업과 사전협의 및 희망자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공동체 참여자를 모집, 정선군에 사업신청을 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정선군청 전략산업과 에너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지대에 위치한 지역적 특성으로 연평균 기온이 낮아 재생 열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복합에너지원 및 보급의 사각지대인 지열보일러 연계용 태양광 보급을 통한 에너지자립을 실천함과 동시에 정부주도 보급사업인 융복합지원사업 밀집도 평가에서 제외돼 주택지원사업 선착순 접수에서 선정되지 못한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만 전략산업과장은 “농촌형 에너지 자립마을 구현을 위해 마을단위 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주민의 에너지 복지 실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