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형 소아의료 민·관 협의체' 회의 개최

5.16. 19:00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의 소아의료 현안 해결을 위한 민·관의 노력은 계속된다.

 

부산시는 오늘(16일) 저녁 7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부산형 소아의료 민·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형 소아의료 민·관 협의체'는 보건복지부의 소아 의료체계 관련 정책에 대한 민·관 의견수렴과 부산의 소아 의료체계 현안 해결방안 모색, 그리고 지역자원 협력망(네트워크)을 통한 거점별 정보 전달과 동향 파악을 위해 지난해 7월 발족해 첫 회의를 한 바 있다.

 

협의체는 시, 부산소방재난본부, 시교육청, 시내 공공의료기관, 대학병원, 민간종합병원, 유관·시민단체 등 소아 의료분야 관련 기관·단체의 주요 관계자 21명으로 구성된다. 회의는 시 시민건강국장이 주재한다.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시가 추진 중인 소아의료체계 사업의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부산형 소아의료체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이를 주제로 토론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시는 올해 추진 중인 공모사업에 의료기관의 참여율이 저조한 데 따른 해결방안 등을 참석자들과 적극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지역 내 적정 소아진료 기능 유지를 위해서는 민·관과 연계·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시의 주요 소아의료체계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자원 연계 협력망(네트워크)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소아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내 소아의료 문제 해결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