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고추묘 육묘에서 배송까지 한번에~

군내 2,600여 농가에 고추묘 100만 주 공급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특산품 생산을 위해 다목적 육묘장에서 생산한 고추 우량묘 100만 주를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4일간 마을회관까지 배송했다.

 

올해 공급한 고추품종은 `23년 다목적 육묘장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된 5품종(매운맛(청양고추, 칼라탄, 칼라킹), 순한맛(연승플러스, 올복합))이며, 지난 2월 13일 파종하여, 80여 일간 다목적 육묘장에서 육묘하여 관내 고령자와 부녀자 등 자가 육묘하기가 어려운 2,600여 농가에 100만 주(수혜면적 33ha)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고추묘 배송은 4월 29일 남양·정산, 30일 화성·목, 5월 1일 비봉·대치, 5월 2일 장평·청남·운곡 등 10개 면 180여 개이며 마을회관에 순차적으로 배송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배송된 고추묘는 포장에 바로 정식하지 마시고 3 부터 5일간 순화시킨 후, 기상예보를 확인하여 5월 초순경 본 포장에 정식하는 것이 고추 초기 활착에 좋으며, 이번 공급을 통해 농업 생산비 절감과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