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가꾸며, 채소와 친해져요 미추홀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꼬마농부의 꼬마텃밭’사업 실시해

 

한국인터넷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 미추홀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식목일 주간을 맞아 오는 5일까지 관내 어린이 급식소 영유아를 대상으로 ‘꼬마농부의 꼬마텃밭사업을 실시한다.

 

꼬꼬밭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자연 친화적인 텃밭 공간에서 다양한 채소를 심고 가꿔 수확하는 활동을 통해, 편식 습관을 개선하고 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사업으로 총 2차시에 걸쳐 운영된다.

 

1차시 텃밭 작물 심기, 2차시 텃밭 작물 수확하기 활동으로 진행되며, 텃밭 활동과 더불어 아이들이 싫어하는 채소와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식생활 교육을 병행해 진행된다.

 

아울러 아이들과 함께 가꿔볼 수 있는 작은 상자 텃밭과 함께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개별 컵 텃밭 화분이 제공되며, 꾸준한 채소 편식 예방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텃밭 가꾸기 교육 책자’가 제공된다.

 

책자는 아이들이 심고, 가꿔본 채소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와 활동자료로 구성돼, 시설과 가정에서도 자체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정현정 센터장은 “어린이의 편식 예방을 통한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꼬꼬밭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며, “채소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이 생기길 바라며, 앞으로도 센터는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 2011년 인천지역 최초로 미추홀구가 인하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에 위탁해 운영되고 있으며, 관내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다양한 위생, 안전, 영양교육 및 순회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