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검단소방서, 겨울철 화재 예방 요양병원 관서장 지도점검 실시

 

한국인터넷신문 박재남 기자 | 검단소방서는 31일 관내 노유자시설인 서온요양병원에 관서장이 직접 방문해 확인하는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서장 지도점검은 겨울철 화재위험성 및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아지는 겨울철 특성을 고려해 대형화재로 인한 재난 발생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인천시 서구 대곡동에 위치한 서온요양병원은 현재 환자 150여 명과 간병인 등 보호자 50여 명, 병원근무자 60여 명 등 약 260명을 수용하고 있다. 소방서 관할구역 끝단 시도 접경지역에 위치해 있어 검단소방서는 경기도 김포소방서와 협약 등을 통해 시도를 초월한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관계자의 대상물 일반현황 및 안전관리 브리핑을 시작으로 안전관리 실태 현장 로드체킹,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점검은 비상구 및 피난장애 여부와 병원 소방안전관리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피난통로 상 장애물이 적치되지 않게 유지관리를 당부했다.

 

병원 관계자의 Iot 기반 실시간 소방시설 관리시스템 설명에 소방서에서는 Iot 기반 관리시스템은 소방시설의 24시간 정상동작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준다며 병원 관리시스템을 높이 평가했다.

 

김성덕 서장은 “요양병원은 자력 대피가 어려운 와상 환자분들이 많아 재난 발생 시 관계자의 초동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병원 안전은 생명과 직결되므로 화재 예방을 최고 우선순위에 두고 소방안전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 저희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