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취약계층 친환경보일러 지원합니다”

가구당 60만 원… 방문 접수 가능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완주군이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2024년도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가정용 친환경보일러는 가스 소비량 70kw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을 의미한다.

 

지원대상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이며, 보조금을 지원받은 가구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 보일러는 2024년도에 설치·신청한 보일러에 한하며, 설치시 환경표지인증이 유효한 제품이어야 한다.

 

신청인은 세대주를 원칙으로 하지만 세대원이 지원대상에 해당하는 경우도 동거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

 

임차인(세대주·세대원)이 지원 대상인 경우 임대인(주택소유주)이 대리신청할 수 있으며, 임대차 계약서 및 지원대상 증빙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60만 원이며 올해 사업 물량은 20대다.

 

신청기간은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완주군청 자원순환과 친환경정책팀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임동완 자원순환과장은 “친환경 보일러는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와 함께 최근 난방비 급등에 따른 난방비 부담경감에도 효과가 있는 만큼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