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갑진년 '푸른 용과 멸종위기 동물 구해용!' 현장 교육 진행

동물 퀴즈, 새해 덕담 쓰기, 딱지 만들기 등 5개 도전 과제 성공하면 선물 증정

 

한국인터넷신문 배건 기자 | 서울대공원은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띠해를 맞아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2월 11일부터 18일 중 휴일 4일간 멸종위기 동물 보호의 중요성과 실천에 대해 배우는 놀이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설날 다음 날과 대체공휴일인 2월 11일, 12일, 주말 휴일인 17일, 18일, 총 4일간 진행한다.

 

이번 '푸른 용과 멸종위기 동물 구해용!' 프로그램은 멸종위기 동물 보호의 중요성과 실천 교육을 위해 민속문화에 등장하는 동물들, 그 중 올해의 띠 동물인 용과 모습이 닮은 악어, 뱀 등 파충류의 생태와 멸종위기에 대해서 학습하고 더 나아가 종보전에 대해 생각해 보며 실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소는 서울대공원 동물원 제1아프리카관에서 진행되며, 세계 동물원의 역사와 변화에 대한 동물원 시간여행을 시작으로 십이지신 중 하나인 용에 대한 동물해설사의 해설, 퀴즈와 낱말퍼즐, 메시지 전달하기, 민속놀이 등 5개의 도전으로 구성했다.

 

동물원 시간여행을 위하여 역사존이 자리한 제1아프리카관 실내전시관에서 진행하므로 날씨와 상관없이 어린이와 함께 놀이 학습을 즐길 수 있다. 동물해설사 1인이 10명 내외의 인원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동물해설사와 함께 학습 후 낱말 퍼즐과 퀴즈 풀기에 도전하고 열두 띠 동물 포토존에서는 새해 덕담과 동물 보호 메시지를 적는 활동을 수행한다. 폐종이상자로 실천약속 푯말을 만들고 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해 많은 사람들에게 실천을 알리는 홍보 미션도 주어진다.

 

마지막으로 용그림이 그려진 딱지를 만들어서 온 가족이 함께 민속놀이 체험에 참가하면 도전이 완료되고 선물 뽑기 기회가 주어진다. 상품은 동물탐험대 팝업북 만들기, 동물보호 메시지 스티커 등 다시 한 번 동물보호에 관심을 갖고 보전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선물로 준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예약제와 현장 신청으로 총 960명이 참여 가능하다.

 

예약 사이트에서 선착순 마감 시, 취소가 생길 경우 추가 접수가 가능하다.

 

교육은 2월 11~12일, 17~18일 총 4일간, 매 교육일마다 11시, 13시 20분, 14시, 14시 40분 총 4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시간별로 사전 신청자 40명과 현장에서 선착순 20명 등 총 6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단, 동물원 입장료는 별도이다.

 

서울대공원 최홍연 원장은 “갑진년 새해 설 명절과 주말 휴일을 맞아 서울대공원에서 가족, 지인과 함께할 수 있는 놀이형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민속놀이도 즐기면서 이 시간을 통해 멸종위기 종보전과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