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야간에도 쉴 수 있는 한파쉼터 운영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야간에도 한파를 피할 수 있는 쉼터를 운영한다.

 

영도구는 매년 한파 대책기간(11. 15. ~ 다음해 3. 15.)에 관내 32개소의 한파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새벽과 밤 시간대에는 한파쉼터가 운영되지 않아 늦은 밤의 추위를 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영도교회에서 오는 3월 15일까지 흔쾌히 취약계층을 위한 한파 쉼터를 제공하여 야간에도 따뜻한 한파쉼터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사는 공동체 만들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영도교회 김석신 담임목사는 “영도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영도구청과 협업하여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복지와 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겨울철 자연재난 대비에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신 영도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동절기 한파와 폭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안전한 겨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