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사회혁신센터는 순천향대학교 컨버전스디자인학과와 협력하여 온양원도심 로컬브랜딩을 통한 지역활성화를 도모하고자 11월 15일부터 10일간 아트캔버스&팝업스토어를 카페 쎄 파르티와 온양온천역 인근에서 진행한다.
온천온천역 인근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아트캔버스&팝업스토어는‘슬로바운스(SloBounce) 온양’이라는 주제로, 11월 15일부터 24일, 10일간 오전 10시부터 19시까지 온양 2동 일대인 카페 쎄 파르티(충남 아산시 남산로 100 1층) 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5년 9월 조성예정인 충남소통협력공간을 대내외로 알리는 그래픽 아트월도 온양온천역 일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아산 온양 원도심 도시브랜딩, 고요함 속의 활력 ‘슬로바운스’ 전시와 음료 및 온천 쿠폰, 온천을 경험하는 지역 특화 상품 증정 이벤트, 온양 원도심 체험 게임(ARG) 진행 등 온양온천 지역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순천향대학교 컨버전스디자인학과(지도교수 고은희, 성소라)와 협력을 통해 도출된 ‘슬로바운스’는 느긋하게 흘러가는 온천의 쉼(Slow) 그리고 왕들이 즐겼던 활기찬 풍류(Bounce)를 뜻하며, 고요와 활기가 공존하는 아산 온양 원도심을 상징한다. 팝업스토어의 전시존에서는 이러한 브랜딩 컨셉을 담은 체험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아트캔버스&팝업스토어사업은 도시매력이 넘치는 온양원도심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온양비전 '워크숍에서 도출된 아이디어 중 유휴공간 활용 디자인 프로젝트‘온양 아트캔버스', 온천을 경험할 수 있는 컨셉 상품가게 ‘취향상점 에디션온양’, 주민들이 전하는 재미있는 온양온천 생활 콘텐츠 ‘온양온천 TMI 매거진’그리고 온양의 고유소리 콘텐츠발굴을 제안한 ‘솔솔 소리가 나요’등의 주민들의 의제를 결합하여 구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안경주 센터장은 “2024 충남 아트캔버스&팝업스토어'슬로바운스 온양'은 대학청년들이 지역활성화의 주역으로서 도시브랜딩의 공동실행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매력적인 도시공공디자인과 조형물 제작 및 전시를 통해 아산 온양원도심이 지역특색을 살려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 고 밝혔다.
행사 상세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행정안전부의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남도의 지역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 로컬브랜딩 생활권을 발굴·육성하여 ‘살 만한 충남, 일할 만한 충남, 올 만한 매력적인 충남’을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