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중구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1월 14일 수험생의 교통편의와 안전한 수송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수능은 이화여고, 이화외고, 환일고, 성동고, 성동글로벌경영고, 성동공고 6개 시험장에서 2,240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이에 구는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운영하며 수송차량 14대와 구청·동주민센터 공무원 및 중부자율방범연합대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을 배치한다.
남대문·중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관내 6개 시험장 주변 교통을 관리하고 질서를 유지한다.
수험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청역(10번 출구) ▲서대문역(6번 출구) ▲충정로역(6번 출구) ▲신당역(3,9,11번 출구)에서 수험생 비상 수송과 시험장 안내를 진행한다.
시험장별로 구 공무원들이 배치되어 수험생 안내와 교통정리에 나선다.
시험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해 교통흐름에 방해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수험장 주변 공사장 등에도 소음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구 교통행정과는 수능 당일에는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시험장 주변 정차를 자제하는 등 수험생을 위해 배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수험생 모두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